[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제15회 안산 노적봉 성황예술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성황예술제는 시민의 무병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제의 풍습을 민속문화 예술로 표현한 것이다.
올해 ‘안산 노적봉 성황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소개됐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원과 민속문화인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성황기의 입장, 판굿, 촛불켜기로 시작됐다.
이후 △불사거리 △경기민요 △무용 △산신거리 △무용 △신장대감 △성황거리 △폐회 순으로 한국 전통 음악과 춤의 향연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노적봉 성황제를 비롯한 ‘군자성황제’, ‘잿머리성황제’ 등 안산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성황 굿과 떠들썩한 춤이 재현돼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을 한껏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민족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가 후대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전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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