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9일 단원보건소 단원문화실에서 안산시 재난 정신건강 통합심리지원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심리지원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초로 구성된 통합심리지원협의체는 재난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심리적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참여 기관은 △단원보건소 △단원경찰서 △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안산시자살예방센터 △초지·선부·와동·부곡·본오 종합사회복지관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등 13개 기관이다.
통합심리지원협의체 정례회의와 함께 진행된 이날 위촉식에서는 13개 정신건강 관련기관 담당자가 신규 위원으로 임명됐다.
기관들은 1년의 임기로 △지역공동체 심리적 회복 증진을 위한 대응 전략 마련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심리지원·치료 연계 △정보 공유 및 협력을 통한 심리지원 체계 강화 등에 대한 유기적 협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재난 상황에서도 공동체가 빠르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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