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 바람꽃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공간 ‘예일향’을 개관했다고 31일 밝혔다.
예일향의 명칭은 중증의 발달장애인들이 예술본성을 일깨우고 향유하는 곳이라는 뜻을 담았다.
예일향은 그림 및 목공작가 양성과정 훈련을 이수한 8명의 작가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의 예술적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법인 즈믄해 부지 내 마련됐다.
남현주 원장은 “예일향은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중증의 발달장애인들이 그림 그리기, 조각 만들기, 노래하기, 악기 연주하기, 글쓰기 등의 예술활동을 통해 자유와 행복을 누리고 나아가 창의적인 직업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