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서 개최한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를 도민 3만여명에게 다채로운 평생학습 체험을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OK NOW 평생학습 전남’ 이라는 주제로 도내 22개 지자체, 전남교육청 평생학습관, 7개 대학 체험관, 도 출연기관 7곳과 나주시 평생학습기관 48곳이 참여했다.
시는 나주愛배움바우처 25곳, 장애인 교육기관 8곳, 행복학습센터 5곳 우수프로그램 7개, 전시관 3곳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람회 첫날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팀인 ‘울플러’ 공연, 방송인 박경림 토크 콘서트, 나주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참여 기관 성과공유회, 학습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됐다.
둘째날엔 베리어프리 공연으로 마련된 시각장애인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콘서트와 랜덤 플레이 댄스 등이 성황리에 열려 장애를 공감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모두의 학습 축제가 펼쳐졌다.
아울러 나주지역 농민들의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 이 함께 열려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나주시가 전남 평생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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