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는 건축물 안전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안전자문단’을 구성하고 운영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건축물 등의 안전 점검 수행 시 기술사회 등 관련 단체에 점검 위원을 추천받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안전 위협 요소 발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건축물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문단 구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월 공개모집과 기술사회, 건축사 협회 등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제1기 건축안전자문단’ 으로 총 57명을 선발했다.
주요 구성원으로는 △건축계획 8명 △건축구조 7명 △건축시공 15명 △토질 및 기초 10명 △건설안전 6명 △토목시공 5명 △건설기계 6명 등의 분야별 전문가다.
자문단은 2026년 11월 1일까지 2년 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건축공사장의 시공 단계별 자문 △대형 건설 현장 안전 점검 △노후 건축물 안전 점검 △해체 공사 현장점검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실무 전문가들을 건축안전자문단으로 위촉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별 특성에 맞는 안전 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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