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형 과학고 유치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안산시가 안산교육지원청과 성포고등학교, 산하기관과 맞손을 잡았다.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안산시 산하기관장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학범 성포고등학교 교장, 안산시 11개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형 과학고 안산시 유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형 과학고 추진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은 경기형 과학고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산하기관별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과정 자문과 첨단산업분야 직업체험 프로그램 및 전문강사 협력 수업, 공공시설 이용 지원 등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원활히 추진되면 지역자원을 활용한 안산시 특화형 과학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산하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십분 활용할 수 있게 된다,구체적 지원책으로는 △체육시설 이용 지원 △환경·에너지 교육과정 자문 지원 △첨단로봇 등 첨단 산업 분야 직업체험 프로그램 지원 △문화예술 교육과정 적용 지원 및 전문강사 협력 수업 지원 △환경교육과정 적용 지원 및 전문강사 협력 수업 지원 등이 제시됐다.
또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 지원 △지역 소상공인 연계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지원 △생활체육 프로그램 관련 생활체육 지도자 자문 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지원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과학고 유치는 안산시의 지속 가능한 4차산업 혁신도시 구축과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안산시의 교육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산하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유치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