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빵집아저씨들협동조합과 위기청소년 발굴 및 안심위기 대응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 조직이다.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현재 5개 영역, 208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빵집아저씨들협동조합은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영세 제빵인 7명이 모여 지난 2013년 결성한 협동조합이다.
김기철 빵집아저씨들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각골초와 양지중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관내 학교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빵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빵집아저씨들협동조합은 앞으로 1388청소년지원단 영역 중 ‘발견·구조지원단’ 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위기청소년이 협동조합 회원들의 제과점을 방문하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연계해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은경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위기청소년을 위해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1388청소년지원단 확대 등을 통해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구조하고 조기에 발견·지원하고자 1388청소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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