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최근 노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관내 전체 경로당에 지원하는 쌀을 기존 정부양곡에서 질좋은 경기미로 대체해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의정부농협과 지역 쌀 소비 촉진 및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경로당 경기미 양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관내 경로당 256개소에서 노인들에게 평균 주 2.5일간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는 올해 말까지 관내 경로당별 3~9포의 양곡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일자리를 통한 ‘따순밥상’ 참여자 인력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 경로당 노인은 “시장님이 식사도 준비해 주시고 좋은 쌀로 밥을 지어 먹으니 오늘따라 밥맛이 더 꿀맛”이라며 “지속적으로 경로당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항상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 건강하고 풍성한 식사를 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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