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화도진 장인으로부터 미용기술을 전수 받은 인천 동구의 미용업소 10곳은 11월부터 1년간 아이롱펌 시술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구는 최근까지 ‘화도진장인과 함께하는 미용기술 올리고’ 사업을 통해 관내 미용실 10곳이 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사업은 동구 내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최신 미용기술인 아이롱펌을 전수해, 미용업소들의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남성의 경우 10만원, 여성은 12만원의 정액제로 아이롱펌 시술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최신 미용기술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롱펌 기술을 전수받은 미용업소의 기술 숙련도 및 시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김혜례 화도진장인이 1년 동안 지속적으로 기술 전수를 지원한다.
참여업소 현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술을 전수 받은 한 미용업소 관계자는 “평소 배우고 싶었던 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동구 미용기술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화도진장인과 함께하는 미용기술 올리고 사업은 단순한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동구의 침체된 미용업계를 되살리고 미용업소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구 미용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