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쉼터 이용 어르신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했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치매 쉼터 어르신들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해 치매가 있어도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치매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장수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을 통해 장수를 기원하고 아직 장수 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해 사진 촬영본은 액자로 만들어 드렸다.
또한 두뇌톡톡 뇌건강학교에서 진행하는 ‘가치함께 사진관’ 사업과 연계해 초로기치매 환자가 직접 사진 촬영을 담당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예전과 다르게 장수하라는 의미로 장수사진을 찍는걸 보니 세상이 달라지게 느껴지고 한껏 꾸미고 사진을 찍으니 예전 생각이 나서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이지영 보건소장은“앞으로도 치매인식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 치매를 진단받은 부모님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남동구 치매안심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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