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가평군은 10월 31일 자라섬 남도와 북한강 일대에서 재난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내수면 유도선 수난 사고와 대규모 수질 오염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가평소방서 가평경찰서 육군 66사단을 포함한 총 16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훈련에는 219명의 인력과 선박 17척, 헬기 1대 등 40여 점의 장비가 투입됐다.
가평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13개 협업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상황 전파와 사고 대응, 복구 능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해 앞으로도 각종 재난사고 대비 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 10월 28일부터 시작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지진대피 훈련, 기능연속성 교육 및 토론훈련,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도 함께 실시했다.
훈련을 마친 자리에서 서태원 군수는 “훈련에 참여한 모든 기관과 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관·군 협력 체계를 굳건히 다져 실전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가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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