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은 10월 30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한국영화 105주년 영화의 날 기념 세미나 & 시상식’에서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금일 시상식은 한국영화 105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영화계에서 헌신한 영화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실시되었는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비롯해 18개 분야 7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 중 공로패는 장 위원장과 김용기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장이 수여받았다.
장위원장은 그동안 한국 영화계 발전을 위해 기존 영상제 뿐만 아니라 영상산업 관련 시상식과 부대행사도 서울시장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영상진흥 조례’일부 개정안과 충무로에 건립 중인 서울시네마테크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을 담은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이를 근거로 서울을 대표하는 영화제를 육성·지원할 수 있도록‘서울특별시 영화 시상식 지원’예산을 신설하기도 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양윤호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장태용 위원장은 시의원으로서 우리나라 영화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법적 근거와 예산 지원 등을 통해 한국 영화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한 공로가 지대하다”고 소개했다.
장 위원장은 그간 “K무비,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가 전 세계의 문화를 선도하고 있고 부산 국제영화제,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등이 권위 있는 영화제들로 자리매김 했음에도, 서울을 대표하는 권위있는 영화제가 없었다”고 하면서 “아카데미 시상식, 세자르 영화제 등 도시를 넘어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권위있는 로컬 영화제가 서울에 반드시 필요하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제를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해 K컬처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