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는 관내 숙박·목욕·세탁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주기로 숙박·목욕·세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고 관련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6월~8월까지 △숙박업 156개소 △목욕업 29개소 △세탁업 241개소 등 총 426개소에 대한 위생서비스 수준을 확인하고 평가했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15명이 2인 1조로 업소를 방문해 이뤄졌으며 영업자 일반현황, 준수사항 및 권장 사항 이행 여부와 위생 상태 등 22~27개에 달하는 사항을 점검했다.
평가항목표의 득점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 녹색 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 등급 △80점 미만은 백색 등급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총 158개소가 녹색 등급으로 선정됐으며 업종별 상위 10% 이내인 49개소에 대해서는 우수업소 로고 및 기념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기반으로 관내 공중위생 서비스 업소들의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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