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은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운영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약 8개월간의 근로활동을 마치고 본국으로 출국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출국한 근로자 72명은 3월 입국해 농가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다.
4월, 5월에 입국했던 약 200여명의 근로자들도 순차적으로 출국을 앞두고 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3층에서 농가주와 근로자들이 모인 가운데 출국행사를 열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근로자를 환송했다.
군은 대형버스를 지원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귀국을 도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LE PHUOC DU씨는 “올 여름 폭염으로 심신이 많이 지쳤었지만 농가주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농가주의 추천을 받아 내년에 또 오게되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김관종 농업정책과장은 “낯선 타국땅에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해 일해주신 근로자 여러분께 고용농가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연천군은 2025년에는 약 370명의 근로자가 입국해 농가 102곳에서 근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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