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승미 시의원은 11월 4일 서대문구 주민의 숙원사업인 ‘서울시립 김병주 도서관 건립’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 김병주 도서관은 서대문구의 문화와 교육 인프라를 증진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된 프로젝트로 이번 착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완공 후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문화·교육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주 도서관은 2017년 가재울 뉴타운 부지 내 서울도서관 분관 건립 제안 이후 도서관 부지 확정·발표까지 약 2년이 걸렸으며 2019년 서북권 도서관 분관 기본계획 수립, 2021년~2022년 국제설계공모, 2022년~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2024년 11월 드디어 착공식을 열게 됐다.
김병주 도서관은 총 사업비 약 55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109㎡,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열람실, 자료실, 자동화서고 문화교실, 엄마아빠VIP존,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승미 의원은 “김병주 도서관이 서대문구 주민들의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공사 기간 동안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서관이 완공되면 서대문구의 대표 랜드마크가 되어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 국회의원인 김영호, 김동아 의원과 서울시의회 이승미 의원, 김용일 의원 등 많은 인사가 참석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