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1층 로비 일원에서 ‘2024 부산청년 글로벌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청년들의 해외 취업의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시는 이번 '2024 부산청년 글로벌취업 박람회'에서는 부산청년의 해외취업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상반기 아시아권 중심이었던 해외채용 기업을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등으로 확대한다.
13개국 40개 사의 우수 해외기업들이 250여명의 청년 인재 채용을 목표로 이번 행사의 면접에 참여해 다양한 해외 취업 선택지를 제공한다.
◌ 이를 위해 지난 9~10월에 걸쳐 본 행사에 참여할 해외기업에 대한 입사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총 1천 47명이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채용 면접 △글로벌 특강 △주요 국가별 글로벌 취업 상담관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며 행사 당일 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이루미', 예능인 임우일 씨가 청년들과 소통하며 해외 취업을 응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특강에서는 ‘워킹홀리데이 설명회’ 와 주부산미국영사가 직접 진행하는 ‘미국 문화 및 취업 특강’을 통해 다양한 현지 정보를 제공한다.
글로벌 취업 상담관은 △미국 간호사 취업 상담 △국가별 취업 상담관 △해외취업 연수 상담관 △해외 일경험 상담관으로 구성돼,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스탬프 투어’ △맞춤 색상 자문 △4컷 포토 부스 △마음똑톡 심리상담 △풍자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의 개회식은 오늘 오후 2시에 열리며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주요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회를 축하하고 박람회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이나 현장 접수를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가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또는 월드잡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글로벌취업 박람회'를 통한 해외 취업 상담과 해외기업 채용 면접 경험은 국내외 취업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청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에도 해외취업지원 행사인 ‘글로벌 잡매칭데이’를 개최해, 3개국 33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총 422명의 청년이 채용 면접에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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