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5일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관내 우수기업을 견학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안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34세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청년기업탐방, 직장체험, 휴먼북라이브러리 등 청년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날 청년도전지원사업 중장기 프로그램 일환인 ‘기업탐방’은 단원구 원시동의 공기정화 및 냄새, 유해가스 제거 장비 전문 제조기업 ㈜청우씨엔티를 방문했다. 올해 네 번째로 실시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15명은 공장 견학과 함께 관계자로부터 기업 소개와 직무 및 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생산직 근무에 대한 오해 해소와 궁금증 해결 등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앞서 지난 6월부터 이번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된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관내 우수 중소기업인 △㈜제이오 △㈜프리뉴 △㈜신광테크놀러지 △㈜청우씨엔티 등을 방문해 청년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한 참여자는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기업 현직자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양한 기업 탐방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청년들의 도전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도전(5주, 참여수당 50만원 지원) △도전+Ⅰ(15주, 참여수당 150만원+인센티브 최대 70만원) △도전+Ⅱ(25주, 참여수당 250만원+인센티브 최대 100만원) 등 3개 유형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사)가치있는누림(031-402-4145)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