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4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공무원들의 성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큰 문제를 빚고 있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사례와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실태와 유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정희정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는 여러 유형의 사건을 예로 들며 기관장과 관리자들의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 방안을 교육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공직 사회가 솔선수범해 성 관련 문제를 근절해 나가야 한다”며 “특히 간부 공무원들부터 직원과 구민들에게 언행을 항상 존중하고 배려심 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상반기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매매, 스토킹, 2차피해방지, 데이트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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