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보건소 동부보건센터는 지난 5일 수동면에 소재한 장애인거주시설 강당에서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 유형별 구강 관리법 및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참여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구강 관리법 △올바른 구강 관리 용품 사용법 △시설 내 실천 가능한 구강 관리 방안 등을 교육 교구를 활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교육 실습을 통해 종사자들이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조했다.
또한, 동부보건센터는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과도한 음주에 대비한 올바른 음주 습관 형성을 위해 에탄올 패치 검사와 절주 실천 교육도 함께 진행해 종사자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장애 유형별 올바른 구강 관리법을 전문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아주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은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 예방이고 이를 위해서는 장애인시설 종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전문인력이 시설로 방문해 입소자 대상 △구강검진 △불소도포 △개별 구강 교육 △구강 위생용품 지원 등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지속적 구강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