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2회 과천시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시행된 청년정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과천시 청년정책위원회는 ‘ 과천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이날 회의에는 청년위원 4명을 비롯한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올해 과천시는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 참여 유도와 자립 기반 마련 등 더 나은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약 8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청년의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의 분야에서 29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 창업펀드 조성사업과 과천형 기업인턴 체험사업,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 등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한 사업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청년위원들은 실질적인 취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모의 면접 프로그램, 청년들이 지정타 입주 기업의 취업 정보를 얻고 소통할 수 있는 기업박람회 등의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 제안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을 활용한 야외 결혼식 장소 제공 등과 같은 실생활 밀착형 사업 제안도 이뤄졌다.
과천시 김선주 복지정책과장은 “청년들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년 위원들께서 주신 다양한 의견도 반영해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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