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양평군기초푸드뱅크는 지난달 31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 한 마당 행사 ‘희망꾸러미’를 성황리에 마쳤다.
푸드뱅크 지역 한 마당 행사 ‘희망꾸러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신규 이용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양평군기초푸드뱅크가 매년 지역과 연계해 진행하는 식품 나눔 행사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매번 다른 형태의 행사로 총 8회 진행됐다.
푸드뱅크 지역 한 마당 행사 ‘희망꾸러미’는 양평군기초푸드뱅크 창고 앞에서 기부식품·물품과 운영 기관 지원 물품으로 구성된 쌀, 한돈, 사골진국, 닭고기, 오리고기, 양념류, 장류, 주방 및 욕실용품 등 총 35가지의 품목 중 10가지 물품을 푸드뱅크에 방문한 이용자가 선택해 가져갈 수 있는 형태의 푸드마켓으로 운영됐다.
양평군기초푸드뱅크는 △양평군 △12개 읍면 복지팀 △서종실버타운 △노블원요양센터 △무진노인전문요양원 △이레자활동공체 △사랑채요양원 △개인봉사자 4명과 함께 이용자분들이 마켓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이날 총 260가정의 이용자에게 해당 서비스가 제공됐다.
한편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행사 당일 푸드뱅크에 방문하지 못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이달 15일까지 푸드뱅크와 읍면의 방문 배분이 추진 중이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강동연 관장은 “지역 한 마당 행사라는 사업명에 걸맞게 다양한 후원 업체와 유관기관과 연계해 더 많은 복지 사각지대 취약 주민에게 혜택이 갈 수 있게 노력하고자 한다”며 지역 내 복지 증진을 위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양평군기초푸드뱅크는 기업 및 개인 기부자로부터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받아 결식 위기에 놓인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받은 물품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복지사업이다.
물품 기부, 자원봉사 활동, 복지 사각지대 이용자 발굴, 사고 및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긴급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을 함께 하거나, 받기를 원한다면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