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평군 단월면 농업경영인, 낙우회는 지난 6일 백미700kg를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
농업경영인 회장 박준승씨는 과거 정미소로 운영하며 쌀 기부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해마다 나눔 행보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18번째 기부를 실천했다.
낙우회 회장 김상진씨와 나눔을 함께한 박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지난번에 받은 쌀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해주신 분들의 얼굴이 떠올라 매년 나눔을 이어 오고 있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생활에 도움을 드리고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게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받은 쌀은 동절기 여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