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6일 안성캠퍼스 학생극장에서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동문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 강철원 사육사는 한경국립대학교 조경학 학사 및 바이오·정보기술대학원(동물생명공학) 석사를 거쳐 현재 에버랜드 주토피아 사육사로 활동 중이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를 정성스럽게 돌보는 모습이 화제되어 푸바오 할아버지로 불린다. 최근에는 동아시아 교류협력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이번 강연은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문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강연 주제는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였다. 특히 유명인사답게 학생극장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를 비롯해 많은 동물들을 돌보면서 느낀 점들을 진솔하게 전했다. 그는 작은 일도 내 일처럼 주인 정신을 가져야 하며, 상대방을 존중하며 세상에 가치있는 일을 하는 마음을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또한,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 고난과 위기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다면 마음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근심과 걱정에 앞서 충분히 내가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고 의연하게 헤쳐나가시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 안승홍 학생취업처장은 “앞으로도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문을 초청하여 다양한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