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6일 이천시 청소년참여연합의회 ‘나비’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4회 나비정책마켓’을 개최했다.
‘나비’는 이천시, 이천교육지원청, 이천시의회의 업무협약으로 시작된 청소년참여연합의회로 ‘나로부터 비롯된’의 줄임말이다.
이는 나부터 정책을 제안해보자는 청소년의 주도성과 주체성을 상징한다.
1부 여는마당에서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장, 김은정 이천교육장, 김일중 경기도의원은 청소년들과의 소통 의지를 표현하며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을 격려했고 분과별 대표 청소년 3인의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들어보고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정책마켓에서는 청소년들이 판매자가 되고 이천시청, 이천시의회, 이천교육지원청, 청소년 관계기관의 업무 담당자들이 구매자가 되어 청소년들이 그동안 노력해 제안한 정책을 구매해 청소년 정책에 관심을 표현했다.
‘나비’의 청소년 위원들은 올해 바쁜 학업 일정 속에서도 역량성장교육을 받는 등 이천시 청소년을 대표해 좀 더 좋은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열정을 갖고 활동하며 민주시민으로의 역량을 키웠다.
나비정책마켓은 ‘나비’의 한 해 활동에 대한 마무리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생각을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소통의 창구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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