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국수 나눔 행사가 열려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됐고 가수 하림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는 더욱 풍성해졌다.
서초동성당 주임신부는 “앞으로 서초동성당에서는 서리풀정원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청과 협력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서리풀정원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7월에 HS효성과 제1호 공원입양인 서래골근린공원 입양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녹지 관리의 모범사례를 선도하고 있다.
공원입양 협약을 통해 서래골근린공원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해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리풀정원 개원식에 참석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녹지입양 협약에 기꺼이 동참해 주시고 서리풀정원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서초동성당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리풀정원이 앞으로 이어질 제2호, 제3호 입양 녹지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