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평소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구민에게 세금에 대한 궁금증과 세금 문제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11일 전했다.
구는 이달 13일 20일 27일 총 3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3~5시 남동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무료 세무 상담을 진행한다.
세무 상담은 전문가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이뤄지며 상담내용은 국세 및 지방세 세무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 청구 관련 사항이다.
현재 남동구에 위촉된 마을 세무사는 총 10명으로 이번 상담은 홍주상, 설회근, 이윤환 세무사의 참여로 진행하게 된다.
구는 세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구민이 어려운 세금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세무 행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철 세무1과장은 “세금에 대한 고민이 있거나 상담 비용 등에 대해 부담을 갖는 구민들에게 이 제도가 세금 문제를 해결하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마을 세무사 제도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 삶 속에서 세금 문제에 관해 좀 더 편안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을 세무사의 상담을 원할 때 사전에 남동구청 세무1과로 상담 예약 후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