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제45회 국무총리배 전국 남녀 9인제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안산시체육회와 안산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배구 동호인들에게 화합과 경쟁의 장을 제공해 친목 도모와 함께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16일 오전 올림픽체육관에서 안산고잔OB와 PVC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클럽부 △남녀 대학부 △남자 장년부 △남자 국제부 △여자 중년부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85개 팀, 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대한배구협회 생활체육 9인제 배구경기 규칙을 적용하며 예선은 조별 리그전으로 하고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림픽체육관 외에도 △성호체육문화센터 △선부체육관 △와동체육관 △점섬체육관 △감골체육관 등 관내 총 6개 체육관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배구라는 공통 관심사 아래 선수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구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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