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12일 GS반월열병합발전 및 단원구청 직원 20여명이 풍도를 방문해 집수리 및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소외된 도서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과 마을을 연계, 상생하는 단원구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를 돌보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활동의 취지다.
이번 활동을 위해 구는 사전에 풍도를 여러 차례 방문, 풍도 주민들의 어려움과 실질적으로 필요한 작업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
이날 △화재 대비 노후화된 조명등·배선기구 교체 △한파 대비 문풍지 설치 △벽체 틈새 통풍 방지 작업 △집 주변 청소 등 주거환경 정비 △해안가 청소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
단원구와 ㈜GS반월열병합발전은 이번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점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동표 단원구청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풍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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