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이천시노인복지시설연합회가 지난 12일 한국생산성본부이천연수원에서 노인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종사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40개 노인복지시설에 종사하는 각 직군의 종사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과 이용자와 보호자의 감사 인사, 종사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복지시설은 그동안 감염병 취약 시설로써 종사자들의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3교대 근무와 같은 업무 특성상 직무교육 또는 업무소진에 대한 적절한 수퍼비전이 어려웠다.
이를 위해 이날 워크숍은 향후 직무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병행해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르신 돌봄이 가정이라는 사적영역에서 벗어나 국가의 책임인 공적인 영역으로 옮겨오면서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분들의 역할이 막중해졌으며 또한 종사자분들 덕분에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가정과 일터에서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이천시에서는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처우 개선수당 지급을 시작으로 종사자분들이 일터에서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