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 보건소 북부보건센터는 지난 3월부터 운영한 치매어르신 대상 ‘기억애쉼터’ 수료식을 오는 12일 북부보건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했다.
총 8개월간 운영한 기억애 쉼터는 치매중증화 예방을 위해 주 2~3회 하루 3시간씩 인지 훈련치료, 신체 활동, 전산화 인지, 음악, 원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어르신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거동 불편, 교통 여건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율을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치매를 진단받고 나서 사람들을 만나기 무섭고 밖에 나가기도 싫었는데 같은 입장의 사람들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행복감을 많이 느꼈다”며 큰 만족감과 고마움을 전했다.
북부보건센터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매 어르신이 더 많은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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