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은 최근 나주상록회 회원 20여명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의 대상은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독거노인 가구였다.
이 가구는 오랫동안 손길이 닿지 않아 마당에 잡초와 수목이 무성하게 자라났고 방 안에는 수십 년 동안 쌓인 각종 폐가전들이 가득해 매우 비좁고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나주상록회는 카고크레인과 예초기 등 다양한 장비를 동원해 수목 제거와 각종 폐기물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한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김영남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춘희 동장은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도와주신 나주상록회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모든 이웃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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