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화군이 본격 콩 수확 철을 맞아 콤바인 수확과 콩 선별 작업 지원에 나서며 고품질 콩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최근 쌀 소비량의 감소에 따라 벼 대체 작물로 기대되는 논콩 재배가 확대되고 있어,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전 과정을 기계화하며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강화군 농기계은행에서는 콩 콤바인을 활용해 농가 콩 수확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수확 후 선별 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특히 남부분점에는 톤백에 담겨있는 대규모 콩과 색채 선별도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약 224톤에 달하는 역대 최대량의 콩을 정선해 줬고 올해도 작년에 비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 임대 장비 정비 등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점차 노령화되어 가는 농촌에서 가장 문제시되고 있는 노동력 부족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서 콩의 전 과정 기계화 지원은 농민들에게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소득작목인 콩 재배가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모든 임대 장비 사용 시 안전하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하며 “콩 정선은 12월 20일까지 예약하고 방문해야 효율적인 정선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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