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는 안양그린마루의 기후활동가를 대상으로 2일 과정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기후활동가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자원봉사자 22명으로 지난 4월 개관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에서 전시 해설 및 관람 안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이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기후위기 대응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안구청 소회의실에서 심화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1교시에서는 조천호 박사가 기후위기의 원인과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대응방안의 핵심으로 이타성, 공동체의 중요성, 제도를 통한 확실한 탄소중립 이행을 강조했다.
안병철 원광대학교 교수가 진행한 2교시에서는 ‘기후적응의 이해와 실천과제’를 주제로 국제사회의 동향과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제대로 느끼고 대응방안에 대해 알아봤다.
오는 18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평택환경교육센터에서 시설 견학, 환경 체험교육 및 환경교육 관련 아이디어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에는 시민의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 기후활동가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후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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