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덕현 연천군수는 18일 제290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군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김덕현 군수는 “민선 8기 전반기 2년 동안 돌을 호랑이로 생각하고 쏘았더니 돌에 화살이 박혔다는 사석위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며 “푸른 뱀의 해인 2025년에는 풍요가 넘치는 연천을 만들기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기업인들을 만나기 위해 신발이 닳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올해 주요성과로 △사통팔달 △평생복지 △산업융합 △보존관광을 꼽았다.
이어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착수 △종합장사시설 건립으로 원정확장 불편 해소 △에듀헬스케어센터를 최고의 학교복합시설이자 주민편의시설로 조성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유치 △국립연천현충원 착공 △부자농촌, 청년이 찾아오는 농촌 조성 △농촌의 고령화 및 농산물 판로 문제 해결 △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가축전염병 발생 원천 차단 △ 연천 구석기 EXPO 추진 △ 연천 세계평화정원 조성 △ 재인폭포를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관광지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연천군의 내년도 총예산 규모는 6244억원으로 이는 올해 본예산인 6133억원보다 1.81% 증가했다.
김덕현 군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 참전으로 한반도 안보와 정세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내수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멀리 가려면 힘을 모아 함께 가야 한다'는 원행이중이라는 말처럼 2025년에도 집행부, 연천군의회, 4만여 군민들이 ‘연천군 발전’, ‘2030년 생활인구 1천만 달성’ 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을 모아 함께 달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