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1월 18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신정부 공약 등을 비롯한 대미 통상현안 대응을 위한 부내 회의를 주재해 우리 업계 영향과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그 간 주요 업계, 연구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과 수시로 소통하며 미 대선 시나리오에 따른 영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해 왔다.
정인교 본부장은 “지난 미 대통령·의회 선거 결과로 신정부가 들어서고 공화당이 의회 상·하원 다수당이 된 만큼 우리의 전반적인 대외 환경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하고 “우리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부내 모든 역량을 모아서 민관이 함께 시나리오별로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업계 우려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대미 통상 현안에 대한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점검하는 등 민관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관계 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