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책과 교육의 도시’ 김포시가 오는 21일 김포 최초의 만화도서관을 개관한다.
시는 21일 임시개관 후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장서 확충과 편의시설 추가 조성 등을 거쳐 12월 15일부터 정상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8기 김포시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 선정, 문체부 대한민국 독서경영 지자체 유일 선정 등 성과로 책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KT와 ‘도서관 활성화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복합문화거점’ 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확장해왔다.
시는 이번 만화도서관 개관으로 일상 속 독서문화 확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만화도서관은 ‘2024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1억 5천여만원을 지원받아 고촌읍 신곡리 소재 민원콜센터 1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187㎡ 규모로 조성됐다.
개관식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하며 부대행사로 벌룬쇼, 만화주제곡 밴드공연, 책읽는 버스, 웹툰 테블릿, 팬시우드 만들기 체험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개관기념 행사로 고촌도서관에서 12월 7일 오후 1시 브레드이발소 이소영 작가를 모시고 작가와의 만남 및 사인회를 진행하고 4컷 만화 그리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오는 21일 임시개관후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장서 확충과 편의시설 추가 조성 등을 거쳐 12월 15일부터 정상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를 통해 책의 도시로의 새로운 브랜딩 정립해 나가고 있다.
만화도서관이 지역 사회의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서관은 시민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복합문화공간인만큼 도서관 인프라 확보와 더불어 독서문화진흥사업 지원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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