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는 청소년을 응원하는 ‘안양일번가 넘버원 페스티벌’ 이 지난 15~17일 추위를 잊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많은 청소년들이 만안구 안양일번가 일대에서 3일간 펼쳐진 패션쇼 및 디제잉파티, 버스킹, 스트리트 댄스, 패션·뷰티 체험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16일 안양일번가 메인무대 앞에서 진행된 ‘쓰면 이루어진달’ 프로젝트는 달 모양의 대형 조형물에 꿈과 소망을 적고 기원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많았던 달 조형물은 축제 동안 하늘로 띄워져 거리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넘버원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20여명의 청소년들과 ‘청소년 관련 이슈와 문화정책’ 이라는 주제로 소통했다.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행복감, 스트레스로 인한 상담지원 정책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축제가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고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페스티벌 기간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알게된 고민들을 해결하는 지원책,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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