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가족센터 내 모두가족봉사단이 지난 16일 ‘사랑의 도시락’ 200개를 만들어 관내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모두가족봉사단은 안양시가족센터가 다문화·비다문화가족의 교류 및 소통의 기회,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참여의 기회를 만들고자 다문화·비다문화가족으로 만든 봉사단체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모두가족봉사단의 사랑의 도시락 나눔 활동은 안양시여성벤처기업연합회로부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받아 진행됐다.
또 대림대학교 호텔조리과의 최수남, 이필우 등 지도교수 및 창의융합동아리 ‘대장금’도 참여했다.
이날 모두가족봉사단 등 70여명은 오전 8시 30분 대림대학교 율곡관에 모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강정, 떡볶이, 과일 등으로 도시락 200개를 만들고 아동복지시설 좋은곳, 안양의집 등 2곳에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모두가족봉사단 A씨는 “봉사단의 마음이 도시락으로 아이들에게 전달되길 희망한다”며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어 보람되고 특히 이웃과 공동체를 이루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희수 안양시여성벤처기업연합회장은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했고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꾸면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연주 안양시가족센터장은 “함께해준 대림대학교와 안양시여성벤처기업연합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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