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은 2025년도 ‘지역상생 장병특식 차량지원사업’의 본사업에 앞서 11월 7일과 15일 양일간 시범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장병특식 차량지원사업’은 국방부에서 군장병 사기진작을 위해 연 14회에 걸쳐 제공하는 ‘지역상생 장병 특식’과 연계해 연천군에서 전세버스 등 이동수단을 지원해 장병들의 외출 및 외식을 독려하는 사업이다.
7일 1차 시범사업에서는 열쇠부대에 버스를 지원해 250여명의 장병들이 대광리역 인근 상권 내 여러 업소를 이용했으며 15일 2차 시범사업에서는 태풍부대에 버스 6대를 지원해 170여명의 장병들이 연천읍·전곡역 상권의 음식점들을 이용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민관군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시범사업에는 경기도에서 17,000천원의 도비가 지원되어 진행됐다.
내년 본사업에는 112,000천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올해보다 더 많은 장병들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상권의 소비를 진작해 소상공인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 후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본사업 시행 시에 군장병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