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는 2024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및 예방 주간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19일 양 일간,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129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이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 유형의 위험성을 알리고 학대 현장을 발견할 시 112로 신고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먼저, 18일에는 동두천시 가족센터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는 이주민 양육자들에게 긍정 양육 129의 다국어 안내문이 포함된 홍보물을 제공해 학대 예방을 독려했다.
또한 둘째 날인 19일에는 보산동 인근의 이주민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 번호 112 및 긍정 양육 129 홍보를 위해 안내지와 방한용품을 함께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자녀는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라는 전제 아래 이해와 믿음으로 양육하는 가정이 많아진다면 아동 학대 발생률도 점차 줄어들 것이다”며 “앞으로도 아동 학대 없는 ‘아동이 안전한 동두천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대응 및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