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9일 상록수된장마을 교육실에서 ‘2024년 하반기 건강 저염장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 저염장 아카데미’는 지난 2016년부터 실시된 향토 특색 음식문화사업이다.
발효식품인 전통 장을 저염식으로 제조하는 방법을 알려 현대인들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만들고자 추진됐으며 지금까지 16회, 총 843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10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아카데미에서는 메주, 된장, 포도 고추장 등의 다양한 저염장 제조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2일에는 주말 가족반 수업이 진행됐다.
지난 2023년 하반기에 신설된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족반에서는 15팀의 참여해 전통 장의 역사와 유래, 효능 등을 배우고 저염 된장과 포도고추장을 직접 담가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영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련 교육을 통해 직접 가정에서 저염장을 담그며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저염장 등 건강식의 장점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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