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AI 분석 기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 사업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감e가득 사업은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지자체, 기업, 주민 등이 협력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주민 체감형 서비스 구축과 지역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올해 2월 공감e가득 사업을 공모한 후, 4월에 동두천시를 포함한 전국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동두천시는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어린이·치매환자 등 사회적약자의 실종 사건 발생 시 경찰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발견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 사업을 신청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이후 5월부터 11월까지 치매환자 보호자 및 시민 대표, 동두천경찰서 ㈜세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실종자 신속 발견과 범죄자 검거 등을 위한 사회적약자 보호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 20일 열린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과제를 수행한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투표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해 우수 과제를 심사했고 그 결과 동두천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정보통신과장은 “사회적약자에 대한 관심과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지역 주민과 경찰서·민간 기업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무총리상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실종 사건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