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는 2024년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11월 20일 행복로 광장에서 3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날 연합 길거리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운동은 ‘서로가 함께해요’라는 구호 아래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가정위탁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1366경기북부센터와 연합해 진행했다.
아동학대 관련 퍼즐 및 숨은 낱말 찾기, 아동학대 OX 퀴즈, 아동실종 예방 지문등록, 아동보호체계 인식조사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했다.
시는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우리의 손으로 사랑을 더하다’를 개최했고 25일까지 아동 참여형 이동 운동 ‘마음을 읽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운동에 참여한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 박진석 관장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시민에게 알리고 학대 근절이라는 가치 있는 활동을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유의미했다”며 “아동학대를 예방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