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운 겨울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일명 ‘붕어빵 캠페인’을 진행했다.
상반기 5회에 걸쳐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많은 호응과 관심 속에 11월에 다시 재개됐으며 2025년 3월까지 매월 2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사랑과 정성을 담아 겨울철 인기 간식인 ‘붕어빵’을 직접 구워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함께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주변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방법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공적급여 지원, 민간자원 연계, 사례관리 등 대상자가 처한 위기 상황과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봉 민간위원장은 “붕어빵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인식이 주민들에게 확산되기를 바란다.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신현원창동을 만드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규 공동위원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붕어빵의 온기가 주변의 이웃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있다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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