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박용갑 의원은 21일 진행된 1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검단3용지 물류창고 건립에 대해 구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단 3용지 물류유통시설은 2015년 10월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3차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세우고 공원 및 주거시설에서 물류유통부지로 두 차례 변경됐다.
현재는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되어 물류창고 건설에 관련한 의견을 수렴중이다.
또한 해당 시설은 약 2만평의 부지에 지상8층의 창고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예정 용지와 20M 도로를 사이에 두고 공동주택 등이 이미 입주해 있어서 물류유통시설이 건설되면 주민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박 의원은 이를 설명하고 “검단 주민들은 현재 물류창고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도시개발지역인 이 구역에 물류창고가 건설되면 교통, 매연, 소음 등 주민의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다 구에서는 이를 정확히 인지하고 검단 주민의 여론에 맞는 대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