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1인가구들이 겨울철 맞이 김치를 담그고 수육을 함께 먹으며 소통하는 ‘김장했수육’ 프로그램을 21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싱글싱글 소다’ 프로그램의 하나로 계절에 맞는 김치와 수육 메뉴로 꾸며졌다.
’싱글싱글 소다 ‘ 프로그램은 1인 가구가 요리교실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고 만든 요리는 이웃과 나눠 먹으며 식생활 개선과 사회관계망 증진을 돕는 건강돌봄 지원사업이다.
21일 열린 요리교실에서는 24명의 1인가구가 모여 혼자서는 하기 힘든 김장을 전문가와 함께하며 손쉽게 김치 담그는 법을 배웠다.
이후에는 직접 만든 김치와 따뜻한 수육을 함께 먹으며 고립감을 해소하고 서로 사회적 관계를 맺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참여자들이 함께 이웃 1인가구에게 나눌 10통의 김치를 만들어 이웃사랑의 의미도 더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1인가구가 이웃과 어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건강하고 외롭지 않은 1인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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