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1월 21일 금오동 소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극복 활동 및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로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치매파트너란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라는 뜻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의 전 직원과 소속 봉사원들은 지난 7월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이에 북부봉사관은 앞으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사업장을 방문하는 60세 이상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조기검사 안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운동 참여 △치매 의심 배회 노인 발견 즉시 보건기관에 신고 등 지역사회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그간 흥선동 작은도서관 및 의정부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운영해 왔다.
이번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을 새롭게 지정함으로써 든든한 조력자를 추가로 얻게 됐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신청은 기업, 기관, 단체, 학교, 대학, 도서관 등이 할 수 있으며 사업자등록번호 분류 부호가 82, 89, 80인 경우 가능하다.
장연국 소장은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단체들이 치매극복선도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치매 친화적인 의정부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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