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기후대응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이 제298회 성남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한 본 조례안은 지역사회 전반의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적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전입금, 정부 외의 기부금, 이자 수익금, 환경개선부담금 교부금 등을 포함하고 있다.
기금 사용의 목적으로는 △온실가스 감축·흡수 사업 및 활동 △신재생에너지의 이용·보급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 △저소득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사업 △시민의 탄소중립 활동 지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며 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
조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이번 기금 조성은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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