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로부터 지난 22일 아동긴급생계비 1,600만원을 전달받아 8명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은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통해 지난 4개월간 특별모금을 추진했다.
그 결과 미리 온 산타가 되어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생계비 및 의료비 등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현금으로 지원했다.
전체 인구의 20%가 아동이며 젊은 층이 많은 인천 서구에 초록우산은 돌봄과 교육 지원을 포함해 이주배경아동과 보호아동·자립지원청년까지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한 가정에게 다양한 지원하고 있다.
이날 단순한 경제적인 지원에서 사례관리를 포함한 인재양성과 보호아동의 완전한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까지 확대하기 위해 이정희 후원회장을 포함한 지역본부의 임원과 의견도 교환했다.
인천 서구는 내년부터 초록우산과 돌봄시설아동에게 미래세대-문화체육 프로그램 지원과 이주배경아동의 학업수행을 위한 코딩수업이 진행될 경우 사례관리를 포함한 아동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동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게 감사를 표하며 “어린이의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지키기 위해 고민과 이야기를 들어주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