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월부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들과 희망 진로 분야의 현직자를 매칭해 상담을 진행하는 ‘휴먼북라이브러리 멘토링’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는 ‘휴먼북라이브러리 멘토링’은 책 대신 특정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그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1:1 또는 1:2로 연결돼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을 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0개월에 걸쳐 총 185명의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디자이너, 작가, 연기자 등 예술 분야 △공무원, 공기업 △기업의 경영·마케팅·회계 분야 △사회복지사 △승무원 △게임개발 △요식업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현직자 75명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지식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진로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했는데 프로그램 멘토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직무 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에 참여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34세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현재 △도전 △도전+Ⅰ △도전+Ⅱ 3개 유형을 운영 중이며 내년도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가치있는누림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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